Vite 너 뭐 돼?
작년에 회사에서 리뉴얼 프로젝트가 있었다. 기존 서비스에서 UI, 기능을 개선해 유저에게 새롭게 선보이는 것이었다. 프레임워크부터 다 새로 정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팀장님께서 Vite를 써보자고 하셨다.
당시에 Vite가 뭐지..? 하면서도 깊이 있게 찾아보지 않고 열심히 React 코드만 쳤던 기억이 있다. 지금이라도 Vite가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왔고,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했는지 알아보려고 한다.
(공식 문서 가이드 중 Why Vite 챕터를 참고해 작성되었습니다.) 해결하고자 한 문제점 ES modules를 브라우저에서 사용하지 못하던 시절에 모듈화된 방식으로 자바스크립트를 작성하기 위한 기본(=native) 메카니즘이 없었다. 그래서 어느 브라우저에서나 돌아가는 모듈화된 앱을 만들기 위해 번들링을 하게 되었다. webpack, Rollup, Parcel과 같은 다양한 번들링 툴이 나왔고 프론트엔드 개발자들의 DX를 크게 향상시켜주었다. 그러나, 우리…